백경란 질병청장,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점검.."운영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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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5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경란 청장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 연장 등을 통해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름 휴가 장소 방문 전후로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일상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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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5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요 증가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확충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9개소, 비수도권 3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에 중점적으로 추가 설치해 수도권 55개소, 비수도권 15개소 등 총 70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일일 확진자가 30만명 안팎으로 급증하면 임시선별검사소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해 검사 수요가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임시선별검사소가 혼잡하거나 검사를 받는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지자체 판단에 따라 보유 중인 진단키트를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 검사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더해 전국 600여개 선별진료소와 약 1만개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도 받을 수 있다.
백경란 청장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 연장 등을 통해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름 휴가 장소 방문 전후로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일상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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