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시장, 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 요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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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도 이날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대전시·한국과학기술원(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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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의과학원 설립·신축야구장 건립 필요성 강조
(세종·대전=연합뉴스) 이은파 양영석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으로 행정복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지방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세종시 계정의 제도 개선과 규모 확대를 건의했다.
이어 지방 광역경제권 거점을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국비 1조4천715억원·지방비 6천307억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부권 고속도로 연계 강화를 위해 2024년 착공 예정인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비(1천3억원)의 적기 반영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비(65억원)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11억3천만원) 지원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려면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비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도 이날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대전시·한국과학기술원(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다음 달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확정된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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