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행복한 충북 건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이우종 민선 8기 첫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민이 신나고 행복한 충북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사회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인구 200만 시대 진입과 질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를 준비해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문화산업을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이자 미래전략산업"이라며 "민선8기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경제적, 복지적 측면의 문화산업 융성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한 이 부지사는 1993년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충북도 기획관리 실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충주 부시장 등을 지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