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구글 창업자 아내와 불륜설에 격앙.."완전히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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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구글 창업자의 아내와 간통을 저질렀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완전히 헛소리"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아내와 자신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한 트윗에 답글을 달아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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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구글 창업자의 아내와 간통을 저질렀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완전히 헛소리"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아내와 자신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한 트윗에 답글을 달아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것은 완전히 헛소리다(This is total bs). 세르게이와 나는 친구이며 지난 밤에도 함께 파티에 있었다!"며 답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브린의 아내이자 간통 상대로 지목된 니콜 섀너핸을 '니콜'로 부르면서 "나는 니콜을 3년 동안 단 두 번 만났다. 두 번 다 수많은 다른 사람이 주위에 있었다. 로맨틱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항변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와 섀너핸이 지난해 12월 잠깐 불륜 관계였으며 이를 알게 된 브린이 섀너핸과 올해 1월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머스크와 섀너핸의 잘못된 만남으로 브린과의 오랜 우정이 깨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머스크가 올해 초 브린에게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면서 용서를 구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머스크와 이제는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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