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文정부 때 북한 보유 핵물질 10% 증가"

박대로 2022. 7. 25.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문재인 정부 5년간 북한이 보유한 핵물질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5년간 북한 플루토늄이나 우라늄양이 얼마나 증가했느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질의에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생산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핵실험에 "대부분 준비 완료로 평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은 문재인 정부 5년간 북한이 보유한 핵물질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5년간 북한 플루토늄이나 우라늄양이 얼마나 증가했느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질의에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생산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 핵무기 수에 관해서는 "어떤 곳에는 20~60개, 40~80개 등등 나와 있지만 국방부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숫자를 말씀드리는 것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 7차 핵 실험 동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다만 언제 할 것인지는 김정은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7차 핵 실험 감행 시 대응 방안에 관해서는 "우선 미국의 확장 억제로 최대한 억제를 하고 우리의 한국형 3축 체계를 강화해 억제 및 대응 능력을 강하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미국과 핵 공유 협정을 맺어야 한다는 윤 의원 발언에는 "하나의 방법이 되지만 저희들이 보는 것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적시에 전력들이 한반도에 전개될 수 있도록 미 측과 협의 중"이라며 "미 측도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