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버스 추락해 강물에 빠져..최소 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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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강으로 빠지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케냐 경찰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경찰 고위 관계자 로노 부네이는 "메루에서 고속도로로 수도 나이로비로 운행하는 버스가 사고 당시 매우 빠른 속도였기 때문에 브레이크 고장이 발생한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도 나이로비에서 해안도시 몸바사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의 승객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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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케냐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강으로 빠지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케냐 경찰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경찰 고위 관계자 로노 부네이는 "메루에서 고속도로로 수도 나이로비로 운행하는 버스가 사고 당시 매우 빠른 속도였기 때문에 브레이크 고장이 발생한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발생했다. 적십자 관계자는 밤이 되자 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알렉스 무감비 매니저는 사망자 수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케냐와 동아프리카 전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치명적 교통사고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이다. 경찰은 도로가 좁은데다 운전자들이 과속 운전을 일삼아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진단했다.
지난 8일에도 나이로비에서 해안도시 몸바사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의 승객이 숨졌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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