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해군기지 반대 강정마을 주민 사면 결의안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의회가 해군제주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 활동하다 처벌된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은 25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강정마을 주민 사법처리자 사면·복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회가 해군제주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 활동하다 처벌된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은 25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강정마을 주민 사법처리자 사면·복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5일 강정마을 방문 당시 사법처리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한 약속대로 반대 활동을 벌이다 처벌된 212명에 대한 사면·복권을 촉구하고 있다.
해군제주기지 건설 과정에서 강정 주민 253명이 처벌됐지만, 이 중 212명은 지금까지 사면·복권되지 못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문에서 "강정마을 주민 명예 회복과 사회통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완전한 사면·복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中지자체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네티즌 "너나가져" 조롱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동료 수형자 폭행 20대 벌금 500만원…고통 호소하자 양말 물려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평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배우 도브레브와 약혼 | 연합뉴스
- "일어나 보이저" NASA, 우주 240억km 밖 탐사선 동면 깨워 교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