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내일 베트남 달랏 전세기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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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26일 재개된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외국 항공사 2곳이 청주∼베트남 달랏,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1∼2회 운항한다.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은 2020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국제선 정기편을 띄우면 노선당 최대 5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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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26일 재개된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외국 항공사 2곳이 청주∼베트남 달랏,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1∼2회 운항한다.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은 2020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베트남 비엣젯 항공사는 26일부터 8월 중순까지 달랏 노선을 모두 5차례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200여석 규모이고, 3박 5일 일정으로 달랏을 오가는 부정기편(전세기)이다.
몽골 훈누에어 항공사도 27일부터 6차례 울란바토르 부정기편을 띄운다.
이들 부정기편의 9월 운항일정은 다음 달 신청절차를 거쳐 추후 확정된다.
정기운항 노선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도는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 관광) 관광객 유치와 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주공항역과 3·4 주차장, 청주공항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도는 청주공항에 국제선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에 최대 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3개 노선을 우선 취항하는 항공사에는 1억원의 홍보비를 추가 지급한다.
국제선 운항 재개시는 노선당 1억원을 지원한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국제선 정기편을 띄우면 노선당 최대 5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 가능국에 대한 전세기 운항을 독려하고 홍보물 제작도 지원한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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