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은..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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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JejuPLEF2022)이 오는 8월4일과 5일 이틀 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플러스국제환경포럼은 이러한 플라스틱의 위협에 대해 학계의 진단과 세계 각국의 정책을 다룬다.
메인세션에서는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과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환경자치체협의회(ICLEI)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플라스틱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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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UNESCO·IUCN 등 국제기구 참여로 외연 확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JejuPLEF2022)이 오는 8월4일과 5일 이틀 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대주제는 '플라스틱과 생물다양성'(Plastics and Biodiversity)'이다.
플라스틱은 한때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었으나 지금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의 75%가 쓰레기로 배출됐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바다와 토양으로 스며들었다. 또 미세플라스틱은 식탁을 통해 몸에 축적되고 있다.
제주플러스국제환경포럼은 이러한 플라스틱의 위협에 대해 학계의 진단과 세계 각국의 정책을 다룬다. 또 기업과 NGO들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플라스틱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한다.
포럼 첫날인 4일에는 2개 일반세션과 1개 메인세션, 개회식이 열린다.
제1세션의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이다. 이 세션에선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환경전문가들이 각국의 플라스틱 관리대책에 대해 소개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메인세션에서는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과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환경자치체협의회(ICLEI)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플라스틱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대담한다. 메인세션 진행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맡는다.
제2세션은 '생물다양성을 위한 플라스틱 관리'가 주제다. 세션 1부에서는 플라스틱이 생물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유네스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자연보전연맹 국제기구들의 관점에서 살핀다. 2부는 제주도의 유네스코 3관왕 보전과 쓰레기 걱정 없는 섬 추진 전략과 한국환경공단의 코로나19 이후 감염성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 1부의 좌장은 서영배 서울대학교 교수가, 2부의 좌장은 김태윤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이 각각 맡는다.
포럼 둘째 날인 5일에는 모두 4개 세션(3~6세션)이 열린다.
'기업의 미래와 ESG' 주제의 제3세션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블랙야크 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롯데관광개발과 SK텔레콤, 제주 향토기업인 한라산, 개플릭스 등 기업들이 발제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노력과 경험을 공유한다. 제3세션 토론의 좌장은 강호병 뉴스1 편집인이다.
제4세션은 상병인 한양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 대응 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세션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항공유 생산기술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제5세션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주제로 열리는데, 플라스틱이 인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좌장은 고재학 제주대 교수다. 또 제6세션은 국내외 NGO들의 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환경부·유네스코·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최, 한국환경공단·뉴스1·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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