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선 의원 김교흥·맹성규, 인천시당위원장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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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재선 국회의원인 김교흥(서구갑) 의원과 맹성규(남동구갑) 의원이 맞붙는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맹 의원은 최근 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세를 넓히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통합과 혁신으로 민주당의 불꽃을 되살리겠다"며 Δ통합의 인천시당 Δ혁신하는 인천시당 Δ강한 인천시당 Δ유능한 인천시당 Δ균형잡힌 인천시당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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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재선 국회의원인 김교흥(서구갑) 의원과 맹성규(남동구갑) 의원이 맞붙는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맹 의원은 최근 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세를 넓히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통합과 혁신으로 민주당의 불꽃을 되살리겠다”며 Δ통합의 인천시당 Δ혁신하는 인천시당 Δ강한 인천시당 Δ유능한 인천시당 Δ균형잡힌 인천시당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단 이후 18~20대 총선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셨으나 21대 총선 때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당 안팎에서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당 수석사무부총장과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내면서 정당과 행정을 경험했다”며 “국회 사무총장 경험을 토대로 이기는 인천시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맹 의원은 “정치신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선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정치혁신’을 캐치프레이즈로 내 걸었다.
이를 위해 Δ공천 평가시스템 개선 Δ청년 정치스쿨 개설 Δ시·구의원 보좌진 관련 실무교육 등을 제안했다.
맹 의원은 2018년 20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21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국토부 제2차관을 지내 교통·물류정책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맹 의원은 민주당의 신뢰회복과 관련해 “말에 대한 책임감, 말 바꾸기 하지 않고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당위원장 경선은 8월 7일 예정돼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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