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무전취식·폭행 등 생활 폭력 94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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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거나 주민들을 때리는 등 생활 범죄 사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생활 주변 폭력행위' 집중단속을 벌여 94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을 수시로 훔치는 등 118차례에 걸쳐 사기와 절도를 일삼은 혐의로 최근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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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거나 주민들을 때리는 등 생활 범죄 사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생활 주변 폭력행위' 집중단속을 벌여 94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56.3%로 가장 많았고 재물손괴·업무방해 24.1%, 공무집행방해 8.7% 등 순으로 집계됐다.
피의자들 가운데 50대와 40대가 각각 23%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이 17.5%, 20대와 30대는 각각 17.2%와 15.7%로 뒤를 이었다.
10대는 3.6%로 가장 적었다.
경찰은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을 수시로 훔치는 등 118차례에 걸쳐 사기와 절도를 일삼은 혐의로 최근 A씨를 구속했다.
또 야구방망이로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B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범죄 근절을 위해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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