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직협, "경찰국 반대" 대국민 홍보..자유호국단도 맞불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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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두고 경찰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역에서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하 회장단)의 반대시위와 자유대한호국단의 '직협 해체' 요구 시위가 동시에 열렸다.
이날 오전 자유호국단 측은 서울역 인근에서 '정치세력으로 변질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해체하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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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종 대표 "총경급 간부회의 참석자 징계 요청했다"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두고 경찰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역에서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하 회장단)의 반대시위와 자유대한호국단의 ‘직협 해체’ 요구 시위가 동시에 열렸다.
이날 오전 자유호국단 측은 서울역 인근에서 ‘정치세력으로 변질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해체하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 앞서 이곳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장단이 경찰국 반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전을 하고 있었다.
오상종 자유호국단 대표는 이날 헤럴드경제와 만나 “오늘(25일)로 13주째 직협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찰국 신설 반대는) 경찰이 막대한 권한을 가져가도 견제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총경급 간부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징계 요청도 오늘 하고 왔다”고 밝혔다.
앞서 총경급 경찰 간부들은 지난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열고 행안부 주도 경찰국 설치와 경찰청장 지휘규칙 제정안에 대해 “역사적 퇴행으로서,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경찰청은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회장단 옆으로 이동하려던 자유호국단 측이 서울역 관계자의 제지를 받으면서 가벼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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