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아베 장례 국장' 결정에..긍정 50.1% vs 부정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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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전 총리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데 대해 국민 과반이 긍정평가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일본 매체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3~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대상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전 총리 국장 결정에 대한 긍정 여론이 50.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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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전 총리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데 대해 국민 과반이 긍정평가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일본 매체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3~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대상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전 총리 국장 결정에 대한 긍정 여론이 50.1%로 집계됐다. 부정 여론은 46.9%였다.
국장 결정에 대한 세대별 입장차는 뚜렷했다. 18~49세는 긍정 비율이 부정보다 높지만 50대 이상부터는 부정 비율이 높았다. 특히 18~29세는 67.3%가 긍정(부정 31.4%)했고 70세 이상은 57%가 부정(긍정 39.1%)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50.1%가 긍정평가했고 여성은 50%가 부정평가했다. 또 자민당과 함께 연립여당을 구성하는 공명당 지지층의 경우 부정평가가 56.2%로 많았다.
한편 지난 8일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리 유세 도중 총격으로 숨진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에 대해 정부는 지난 22일 각료회의에서 오는 9월27일 도쿄 부도칸(무도관)에서 국장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국장 결정에 따라 장례식 비용 전액은 국가가 부담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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