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남 코로나19 재감염 환자 669명.."매주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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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7월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환자가 66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49%인 669명이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재감염은 6월4주(6월19~25일)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월별로 비교했을 때 전남지역 코로나19 재감염 확진자는 지난 4월 321명, 5월 207명, 6월 164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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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7월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환자가 669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1만918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3.49%인 669명이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재감염은 6월4주(6월19~25일)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월4주 30명이었던 재감염 확진자는 6월5주(6월26일~7월2일) 34명, 7월1주(7월3~9일) 80명, 7월2주(10~16일) 148명, 7월3주(17~23일) 387명으로 증가했다.
월별로 비교했을 때 전남지역 코로나19 재감염 확진자는 지난 4월 321명, 5월 207명, 6월 164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당시 확진자 수도 감소했던 만큼 재감염률은 4월 0.18%, 5월 0.58%, 6월 2.05%으로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도는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재감염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점, 변이바이러스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재감염 원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중화항체 감소 등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면서 재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7월 재감염 확진자 발생이 3.49%로 전국 현황과 비슷한 상황이다"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이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해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병상 확보와 방역 강화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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