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유행' 일본, 일주일만에 100만명 확진

강민경 기자 2022. 7. 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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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7차 유행기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무려 100만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의 1.68배에 해당하는 105만4859명으로 집계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1139만2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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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신규 감염자 105만4859명으로 처음 100만명 넘어
지난 3월20일 도쿄의 치치부노미야 경기장에서 럭비 리그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7차 유행기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무려 100만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의 1.68배에 해당하는 105만4859명으로 집계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에서는 지난 23일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확산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별 일주일 신규 감염자는 수도 도쿄도가 전주의 1.6배인 17만179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오사카부(11만3792명), 가나가와현(7만5256명), 아이치현(7만1809명) 후쿠오카현(6만3559명)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1139만2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915명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300명이 증가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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