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 혁신 교육 공동 사업 계획·성과 점검

충청교육감정책협의회장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추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은 25일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열어 혁신 교육 공동사업계획 등을 점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그동안 공동으로 진행해 온 혁신 교육 관련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협의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실시한 충청권 혁신학교 교사 공동워크숍에서 도출된 혁신학교 우수 사례를 일반 학교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혁신 교육담당자 학습공동체와 다음 달 11일 공주대에서 열릴 고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교육감들은 "4개 교육청이 충청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며 "지속 가능한 혁신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