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기업에 금리우대 등 지원..우리은행 5억 출연

세종시·우리은행 등 여성기업 금융지원 협약 (세종=연합뉴스) 25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김창현 우리은행 지역그룹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병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김창현 우리은행 지역그룹장. 2022.7.25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여성이 최고경영자(CEO)인 기업(여성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25일 우리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세종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대출 시 최대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75억원의 보증 공급과 0.1% 포인트 보증료 감면을 시행한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추천한 기업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의 보증료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금융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의 경영안정과 기업활동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여성기업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성들이 인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금융지원은 물론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시책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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