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에 지분 매각 유보 요청.."상생 방안 마련하겠다"

김근욱 기자 2022. 7. 25. 1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5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 지분 매각을 유보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 사내 공지 통해 "최근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만나 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유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유보와 관련된 경영진의 공식 입장이 발표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25일 오전 "지분 매각 유보 요청" 사내 공지
25일 오후 4시 '올핸즈 미팅' 예정..경영진 입장 밝힐듯
2022.2.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5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 지분 매각을 유보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 사내 공지 통해 "최근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만나 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유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CAC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0%대 매각을 통한 2대주주로의 전환 등을 검토중이다"고 공시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업계는 카카오 노조가 모빌리티 사업 매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점, 최근 전국적인 '택시 대란'이 불어닥치며 모빌리티 관련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본사에 매각 추진을 일시 정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4시 구성원이 참여하는 '올핸즈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유보와 관련된 경영진의 공식 입장이 발표될 전망이다. 다만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 CAC 경영진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ukge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