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원도 안되는 日최저임금 오늘 막판 논의..고물가 속 인상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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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최저임금 인상 규모가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에서 막판 논의가 이뤄진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올해 인상에 관한 논의는 지난 달부터 노사 대표 등이 참여하는 후생노동성의 심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사간 최저임금에 관한 논의가 결론을 도출해 인상 기준이 제시되는 시점은 25일 밤 이후에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물가 상승의 영향이 커지면서 대폭 인상의 흐름이 이번에도 계속될지가 관심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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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사, 최저임금 인상 필요성 공감…관건은 인상 폭
근로자측, 물가인상분 감안한 최저임금 인상 주장
기업들은 원자재비 급등 이유로 대폭 인상에 난색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올해 일본 최저임금 인상 규모가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에서 막판 논의가 이뤄진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올해 인상에 관한 논의는 지난 달부터 노사 대표 등이 참여하는 후생노동성의 심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25일 오후부터 인상액 기준을 정리하기 위한 막판 논의가 이뤄진다.
최저임금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최소한 지급해야 할 임금으로, 현재 일본의 전국 평균 시급은 930엔(약 8936원)이다.
물가 상승의 영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큰 폭의 인상 흐름이 이번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가 관심이다.
현재 노사 모두 최저임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다.
다만 근로자 측이 물가 상승을 감안한 인상 수준을 주장하는 반면, 기업들은 원자재비 급등 등으로 인한 경영 상황 악화를 들어 대폭 인상이 어렵다는 자세라고 NHK가 전했다.
최저임금을 놓고는 2021년도 인상액이 전국 평균 28엔(약 269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큰 폭으로 인상하는 해가 많아지고 있고 정부도 조기에 전국 평균 시급 1000엔(약 9620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노사간 최저임금에 관한 논의가 결론을 도출해 인상 기준이 제시되는 시점은 25일 밤 이후에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물가 상승의 영향이 커지면서 대폭 인상의 흐름이 이번에도 계속될지가 관심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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