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희사랑' 강신업, 이준석 성상납 의혹 김성진 변호사로
이홍라 인턴기자 2022. 7. 25. 11:2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상납을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25일 법률 대리인을 강신업 변호사로 교체했다.
강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희사랑'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대표의 퇴진을 주장하는 발언을 이어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저 강신업 변호사는 오늘 2022.7.25.부로 이준석 성상납 등 사건의 핵심 참고인 김성진 법률대리인을 맡았다"며 "진실을 찾고 정의를 구현하는 일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참고인으로 두 차례 조사했으며 오는 28일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2013년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김 대표의 폭로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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