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 정진화, 근대5종 세계선수권 남자 계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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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와 정진화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전웅태-정진화는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27점을 기록해 이집트의 아메드 하메드-에슬람 하마드(1천419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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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와 정진화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전웅태-정진화는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27점을 기록해 이집트의 아메드 하메드-에슬람 하마드(1천419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웅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따 한국 근대5종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고, 정진화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도쿄올림픽에선 4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계주에서 각자 다른 선수와 호흡을 맞춰 정진화가 2012년, 전웅태가 2016∼2017년 우승한 적이 있지만 함께 조를 이뤄 우승한 것은 처음입니다.
2019년과 2021년 대회 계주에서는 한 조로 나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37승을 올리며 선두로 나선 전웅태-정진화는 승마와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고, 선수 2명이 100m씩을 달리는 수영에서도 가장 좋은 기록(1분 51초 37)을 작성했습니다.
이전 경기 성적 합산에 따라 출발 시간을 달리하는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는 2, 3위 팀보다 20초 이상 먼저 출발하며 이변 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첫 종목부터 금메달을 딴 한국 근대5종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여자 계주와 남녀 개인전, 혼성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립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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