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다선 의원들 외통위에 몰려..상임위원장 전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대 국회 후반기 18개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충청권의 경우 다선 의원들이 외교통일위에 집중 배치됐고, 단 한 명의 상임위원장도 배출하지 못하며 취약한 정치력을 드러냈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충청권 의원 28명(대전 7명, 세종 2명, 충남 11명, 충북 8명) 중 Δ외통위에 민주당에선 전반기 국회의장이었던 최다선(6선) 박병석(대전 서구갑), 5선 이상민(대전 유성을), 국민의힘에서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부의장을 맡은 5선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4선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 등 여야 다선 4명이 포진해 눈길을 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1대 국회 후반기 18개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충청권의 경우 다선 의원들이 외교통일위에 집중 배치됐고, 단 한 명의 상임위원장도 배출하지 못하며 취약한 정치력을 드러냈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충청권 의원 28명(대전 7명, 세종 2명, 충남 11명, 충북 8명) 중 Δ외통위에 민주당에선 전반기 국회의장이었던 최다선(6선) 박병석(대전 서구갑), 5선 이상민(대전 유성을), 국민의힘에서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부의장을 맡은 5선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4선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 등 여야 다선 4명이 포진해 눈길을 끈다.
Δ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도 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갑, 재선), 이정문(충남 천안병, 초선), 변재일(충북 청주 청원, 5선), 무소속 박완주(충남 천안을, 3선) 등 충청권 의원 4명이 소속돼 외통위와 함께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Δ행정안전위에 민주당 문진석(충남 천안갑, 초선)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초선), 국민의힘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5선) Δ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 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재선),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4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3선) Δ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 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초선) 이장섭(충북 청주 서원, 초선),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초선) 의원 등 각 3명씩 배정됐다.
Δ법제사법위에는 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3선) 국민의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초선) Δ국토교통위에 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초선) 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3선) Δ기획재정위에 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초선) 강준현(세종을, 초선) Δ정무위에 민주당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재선) 황운하(대전 중구, 초선) 의원 등 각 2명씩 소속돼 있다.
Δ보건복지위에는 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을, 재선) Δ교육위에 같은 당 도종환(충북 청주 흥덕, 3선) Δ국방위에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재선) 의원 등이 충청권을 대표해 활동하게 됐고, 문화체육관광위와 환경노동위에는 충청권 의원이 한 명도 없다.
예산결산특위에는 박영순·문진석·홍성국·변재일 등 민주당 의원 4인이 참여하고 집권 여당이자 원내 제2당인 국민의힘에선 충청권 의원이 없다.
무엇보다 아쉬운 부분은 3선 이상 중진이 12명(국민의힘 6명, 민주당 5명, 무소속 1명)이나 되는 충청권에서 단 한 명의 상임위원장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공히 충청권 의원들의 당내 입지가 취약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미미한 존재감과 영향력으로 원내 의정활동에서 변방에 머물며 주요 현안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