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이정민 2022. 7. 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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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둘러보는 트레킹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3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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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닷새간 열려
태극길·용암길 코스…예약 없이 무료탐방

【서울=뉴시스】 하늘에서 본 거문오름 전경. 2019.06.04. (사진=제주세계유산센터 제공)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둘러보는 트레킹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3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탐방은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되고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다. 탐방 전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트레킹 코스는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순환하는 태극길 10㎞와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인 용암길 6㎞ 등 2개다. 이 기간 사전 예약 없이 무료 탐방할 수 있다. 용암길은 평소 개방되지 않지만 트레킹 행사 동안 개방된다.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계자연유산지구 음식과 도라지즙 및 분말 제품 홍보, 천연 벌레 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 부수가 운영된다. 또 코스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당일 확인 후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탐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평일 30분, 주말 20분 간격으로 순환버스가 운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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