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27일 전후 北핵실험' 가능성에 "시기특정 적절치 않아"

하채림 2022. 7. 25.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69주년(27일)을 전후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2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북한이 말하는 전승절(27일)을 전후해 핵실험이나 무력 도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 대비해 확고한 태세 유지"
북한, 정전협정 체결 69주년 기념 경축공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전승절 7.27) 69주년을 맞아 직총중앙노동자 예술선전대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기동예술선동대 합동공연 '영원할 우리의 7.27'이 지난 22일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2022.7.2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지헌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69주년(27일)을 전후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2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북한이 말하는 전승절(27일)을 전후해 핵실험이나 무력 도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실장은 "(핵)실험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의 관련 시설·활동을 면밀하게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군의 동향에 관해 김 실장은 "북한군은 이달 하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더해 특별히 알릴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7차 핵실험에 필요한 풍계리 3번 갱도 복구 등 준비를 마쳤으며 실험 시기 결정만 남긴 것으로 한미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