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 69년 맞아 핵실험?..軍 "시기 특정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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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7·27 정전협정 체결 69년을 맞아 7차 핵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군은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북한은 7·27 정전협정 체결 69년을 맞아 전승절을 기념하기 위해 평양에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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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정전협정 체결일에 전국노병대회 예고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7·27 정전협정 체결 69년을 맞아 7차 핵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군은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핵 실험 가능성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은 관련 시설과 활동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핵 실험 준비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실험 시기에 대해서 예단하고 있는 부분, 일부 보도가 있지만 특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북한 도발 움직임에 대해서는 "(북한군은) 7월에 이미 하계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추가로 설명해 드릴만한 내용은 없다"밝혔다.
북한은 7·27 정전협정 체결 69년을 맞아 전승절을 기념하기 위해 평양에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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