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이동학 공개 지지.."정치개혁 진정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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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25일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동학 전 최고위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은 586세대가 기득권화돼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송영길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도 (당내에서) 먼저 문제제기를 했다"며 "당 대표 선거와 관계없이 옳은 길을 꾸준히 걷다 보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고, 마지막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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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25일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동학 전 최고위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1982년생인 이 전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 당권주자 중 유일한 청년 후보이자 원외 인사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개혁·정치교체 행동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최고위원이 정치개혁 진정성 측면에서 가장 믿을만하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은 586세대가 기득권화돼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송영길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도 (당내에서) 먼저 문제제기를 했다"며 "당 대표 선거와 관계없이 옳은 길을 꾸준히 걷다 보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고, 마지막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이재명 상임고문을 비롯한 당권주자들에게도 정치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선 때 민주당은 정치개혁,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국민에 약속했다"며 "그런데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고문이 대선 말미 정치교체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며 "이 고문이 정치교체 프로세스와 계획표를 국민과 당원 앞에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위성정당 방지, 비례대표 의원 정수 확대,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 법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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