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장 누가 되나?..민선 8기 제주도 첫 고위직 인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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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민선 8기를 이끌어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등 고위직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는 25일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장 응모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예정자를 발표하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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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민선 8기를 이끌어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등 고위직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는 25일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장 응모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장의 경우 공개모집 응모자 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서류심사를 진행해 이 중 1명을 면접 심사 대상자로 결정했다.
서귀포시장 응모자 5명 중 4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이날 면접 심사를 거치게 된다.
도는 면접 심사 이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1순위 후보자를 결정한다.
이어 도지사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예정자를 발표하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제주시장에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현직 법조인 K씨가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귀포시장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인 옛 서귀포시 기초의원 출신 L씨를 포함해 전직 공무원을 지낸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제주도의 행정체제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로 개편되면서 기초자치단체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등 4개 시·군이 없어지고 도지사가 시장을 임명하는 2개 행정시 체제로 전환됐다.
또 오 지사를 보좌하게 될 2∼3급 정무직 특보와 서울본부장, 공보관 등 개방형 직위 인사도 늦어도 이번 주나 내달 초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규정상 제주도청에는 3명의 특보를 둘 수 있는데, 오 지사는 대외협력특보, 정무특보를 선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울본부장과 공보관도 후보 시절 오 지사를 보좌했던 인물들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지난 22일 서울본부장 응모자 4명, 공보관 응모자 2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현재 공석인 정무부지사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무부지사는 공모 절차 없이 도지사가 바로 지명하고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정무부지사는 도의회와의 협력, 언론 대응, 농어업 등 1차산업을 총괄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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