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5천명대 확진, 더블링 다소 주춤..위중증 144명.사망 17명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 3만 5883명
주말효과로 전날보다 약 3만 명 감소
'1주일 두배' 더블링 현상도 완화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이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3만 5천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3만 58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만 5433명보다 2만 9540명 적은 것으로, 주말 검사량이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 2만 6279명의 1.36배 수준으로, 1주일 단위로 진행된 더블링 현상은 정체하는 모습이다. 다만, 확진자가 파동을 치며 우상향한다면 다시 빠르게 증가할 개연성이 크다.

2주일 전인 11일 1만 2678명에 비해선 2.83배 많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25일(3만 4361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146명보다는 2명 감소한 144명이다. 1주일 전인 18일 81명의 1.77배에 달한다.

사망자는 전날 18명보다 1명 감소한 1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89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3.0%로 전날보다 1.7%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0.5%,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5.1%로 계속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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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stee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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