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하태경 "이낙연, 대정부 질문에서 떴다..한덕수-한동훈 기대!"
- 탈북 브로커? 신빙성 없는 이야기
- 탈북 어민 북송, 정전협정 위반..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할 것
- 출근길 문답, 대통령 메시지 관리 산만해보여
- 尹, 경제 위기 극복하고 도어스테핑 다시 하겠다 해야 하태경>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매주 월요일에 만나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하태경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상임위 배정이 끝났던데 어느 상임위로 가셨습니까?
◎ 하태경 > 이번에는 제 외교통일, 외통위
◎ 진행자 > 그러시구나. 오늘 대정부질문에도 나서신다고요?
◎ 하태경 > 예.
◎ 진행자 > 역시 질의 내용이라고 봐야 되겠네요.
◎ 하태경 > 아무래도 제가 최근에 맡아왔던 해수부 공무원 사건하고 북송 사건, 이 문제로 좀 질의할 겁니다.
◎ 진행자 > 이건 몇 주 동안 계속 여쭤봤으니까 짧게 하나만 여쭙고 다른 현안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지금 두 명이 살해범이 아니라 브로커다, 한기호 TF위원장 또 이렇게 주장한 바가 있었고, 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살해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이야기를 했고 뭐가 맞는 겁니까?
◎ 하태경 > 한기호 의원도 본인 주장이 아니고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옮긴 거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 말은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 거죠.
◎ 진행자 > 그러면 굳이 전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러면?
◎ 하태경 > 그러니까 혼선을 좀 준 면이 있는데 바로 저도 이야기를 했고, 탈북 브로커설은 신빙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통일부 장관이 정리를 해준 거고, 제가 오늘 대정부질의에서 확인하고 싶은 거는 이 두 사람 보낸 게 정전협정 위반이더라고요.
◎ 진행자 > 정전협정이 어떻게 돼 있는데요?
◎ 하태경 > 이게 이제 판문점 통해서 넘어가는 거고 판문점 관리는 유엔사에서 정전협정 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돼요.
◎ 진행자 > 넘기려면?
◎ 하태경 > 예, 승인을 하려면 이 사람이 왜 넘어가는지 보고를 해야 할 거 아니에요. 보고도 안 하고 유엔사 쪽에 그래서 승인도 없고 그러니까 유엔사는 다 동의하지 않았는데 통일대교부터 이제 NLL 넘고 마지막 통문도 넘고 그래야 되거든요. 전부 다 유엔사 승인 없이 한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그냥 우리 군 같이 있으니까.
◎ 진행자 > 일부 잠깐 보도가 나왔던 거 아닌가요?
◎ 하태경 > 그거를 제가 확인했어요. 그래서 오늘 장관한테도 한국 정부가 이렇게 막 정전협정 위반하고 유엔사령관이 미군사령관인데 한반도의 평화를 누가 깬 건지 확인을 해볼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대정부질문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최근 들어서 장관 차관들 그다음에 대통령실 수석, 어제는 김대기 비서실장까지 언론 앞에 많이 나오더라고요. 윤석열 대통령 주문이 있었는데,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일단 평가를 좀 부탁을 드리면.
◎ 하태경 > 그래야 되죠. 그래야 되는데 도어스테핑 하다 보니까 매일매일 대통령 뉴스로 장식이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도어스테핑은 매일매일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거고 사안이 계속 변하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하태경 > 마치 패널처럼
◎ 진행자 > 원래 시사라는 게 흐름이니까
◎ 하태경 > TV 시사토론 패널처럼.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볼 때는 대통령실의 메시지 관리가 굉장히 산만해 보이는 거죠. 산만한 국정 운영처럼 보이는 거고. 그래서 이런 위기 때는 대통령실의 어떤 집중적인 주도적인 메시지 관리가 필요하고 특히 요즘같이 물가 오르고 경제 심각할 때는 그래서 도어스테핑은 위기 시에는 유보하는 게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고.
◎ 진행자 > 이런 경제 위기 지금
◎ 하태경 > 지금 경제에 레이저처럼 집중을 해야 되는데 매일매일 대통령 발언이 주제가 달라지면
◎ 진행자 > 국정이 어느 쪽으로 집중된다라고 하는 거 이걸 보여줘야 되는데 분산된다?
◎ 하태경 > 그렇죠. 그래서 국민들이 볼 때는 굉장히 산만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느낀다는 거죠, 대통령 의사와 다르게.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 지금 말씀은 대통령이 한 발 뒤로 물러서야 한다는 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 하태경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어스테핑이 의도치 않게 야기하는 결과다, 이게. 국민들이 굉장히 산만하게 이 정부를 보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위기에 맞는 그런 집중적인 대처가 필요하고 그럼 도어스테핑 적절하지 않다, 지금 이 시기는. 그래서 경제 위기 극복하고 도어스테핑 다시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무튼 스타가 나와야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이야기를 했던데
◎ 하태경 > 이번 대정부 질의에서 지금 사실 이낙연 총리가 스타로 떴죠.
◎ 진행자 > 맞아요. 총리할 때 떴죠.
◎ 하태경 > 지난 정부에서는 총리가 떴죠.
◎ 진행자 > 사이다 발언이다, 잘 받아친다.
◎ 하태경 > 그렇죠. 저도 깜짝깜짝 놀랐어요. 너무 잘해가지고.
◎ 진행자 > 이낙연 당시 총리가?
◎ 하태경 > 예, 그래서 이번에도 기대를 해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렇게 딱 이 사람을 주목하라고 꼽아주신다면, 국무위원들 중에서
◎ 하태경 > 아무래도 부담은 되시겠지만 한덕수 총리는 이낙연 총리랑 비교가 안 될 수가 없고,
◎ 진행자 > 그렇겠네요.
◎ 하태경 > 비교가 안 될 수가 없죠. 본인이 또 그분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 진행자 > 총리도 했었으니까
◎ 하태경 > 그렇죠. 이낙연 총리가 그전에는 사실 그렇게 부각이 안 됐었거든요. 그런데 그 답변 때 떴어요. 당대표하다가 망했지. 한덕수 총리 그다음에 한씨가 많네. 한동훈 장관.
◎ 진행자 > 한동훈 장관도 뜰 거라고 보세요?
◎ 하태경 > 왜냐하면 민주당이 키워주니까. (웃음) 모르겠어요, 이번에 민주당이 어떤 태도로 임할지는 모르겠지만,
◎ 진행자 > 전임 법무부 장관인 박범계 의원이 나선다고 하던데, 질의자로?
◎ 하태경 > 굉장히 주목받겠네요. 질의를 한답니까?
◎ 진행자 > 예, 질의자로 나선다고 하던데
◎ 하태경 > 전·현직 장관의 공방이 있겠네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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