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네 번째 국내 감염..신규 확진자 3만5883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돼 총 4명이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6만명대였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5883명(국내발생 3만5540명, 해외유입 343명)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거주 20대..두번째 감염자 지인
월요일 확진자 13주 만에 3만명대
위중증 144명..5일째 100명 넘어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세부계통인 ‘BA.2.75’(일명 켄타우로스)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에서 확인된 네 번째 BA.2.75 확진자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돼 총 4명이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추가 확진자가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3차 접종 완료자로, 지난 13일 확진돼 20일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BA.2.75 두 번째 감염자로 확인된 충북 거주 30대 환자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흘 연속 6만명대였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5883명(국내발생 3만5540명, 해외유입 343명) 발생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줄었지만, 일주일 전 월요일(2만6279명)에 견줘 약 1.4배 많은 수치다. 월요일 기준 13주 만에 3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6만5433명→3만5883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6만565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924만7496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890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명, 60대가 1명, 40대가 1명으로 각각 보고됐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날 51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던 위중증 환자 수는 2명 줄어 14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91명→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으로, 5일째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스스로 호흡할 수는 있지만 다른 치료 등을 위해 격리 중인 중환자까지 더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336명까지 늘어,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3.0%다. 준-중증 병상은 40.5%, 중등증 병상 35.1%로 다른 병상들의 가동률도 오르고 있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37만8878명이다. 이 중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60살 이상·면역저하자 등)은 1만5365명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윤 대통령 취임식 VIP석에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아들 있었다
- 대우조선 원청 정규직은 하청 노동자를 “하퀴벌레”라 불렀다
- “쿠데타” “무기 소지” “범죄”…경찰 향한 이상민 장관의 ‘거친 입’
- 김연아, 10월 결혼한다…‘팬텀싱어’ 고우림과 3년 교제
- 해외서 입국 1일차에 PCR…검사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
- 무증상 검사비 7만원요?…공연장 이어 휴가지 집단감염 비상
- 목마른 침팬지가 샘을 팠다…수컷은 그저 차례만 기다렸다
- “권력은 마약…올가을 시진핑이 ‘3연임’ 않는다면 이상한 일”
- 500살 ‘우영우 팽나무’ 나라가 지키나…천연기념물 지정 조사
- ‘범죄도시3’ 크랭크인…윤계상·손석구 잇는 빌런은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