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자전거 출퇴근 등 '탈권위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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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자전거 출퇴근 등 '탈권위 행보'로 눈길을 끈다.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 군수는 지난 1일 취임 이후 관용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한다.
김 군수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길에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거나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김 군수는 "주민과 눈높이 소통을 강화하고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직원 창의성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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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자전거 출퇴근 등 '탈권위 행보'로 눈길을 끈다.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 군수는 지난 1일 취임 이후 관용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한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긴급한 일정이 없거나 주말이면 한결같이 이어진다.
김 군수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길에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거나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출근길 왜관읍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만났다"며 "비록 번역 앱을 통해 소통을 이어갔지만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이주여성 애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집무실 회의나 민원인 방문 시 여직원이 커피를 타게 하지 않고 커피기계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대접한다.
각종 행사에서는 인사말, 내빈 소개 등 의전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업무 담당자만 행사에 참석하도록 했다.
이 밖에 직원 보고서 작성 시 종이 출력 대신 모니터 화면을 이용하는 '종이-제로 스마트 보고'를 시행하고 있다.
김 군수는 "주민과 눈높이 소통을 강화하고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직원 창의성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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