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성·예천·칠곡 '폭염경보' 격상..문경·봉화 폭염주의보

김정화 2022. 7.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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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3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된다.

2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의성, 예천, 칠곡 등 경북 3개 시·군과 대구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부터는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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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절기상 '대서'를 하루 앞둔 22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송파구는 오는 24일까지 이곳에서 '성내천 워터파크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2022.07.22. kkssmm99@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와 경북 3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된다.

2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의성, 예천, 칠곡 등 경북 3개 시·군과 대구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 문경, 봉화 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대구와 경북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구미 33도, 영주 32도, 봉화 31도, 경주 30도, 포항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소나기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 바라며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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