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한국학 전문가 100명 모여 발전 방향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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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6개국 100여 명의 한국학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에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오는 8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글로벌 한국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대표 전문가들이 해외 한국학의 지역별 성과와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하고, '한류 현상과 연구', '한국어', 'KF의 e-스쿨과 온라인 교육' 등에 대해 분과별 발제와 토론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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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 26개국 100여 명의 한국학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에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오는 8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글로벌 한국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한국학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난 30년간 지역·분야별 한국학의 주요 성과와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 보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워싱턴대, 미시간대, 베를린자유대, 베이징대, 게이오대 등 해외 주요 대학의 한국학센터 소장들과 한국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특히 '해외 한국학의 대부'로 불리는 존 던컨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명예교수를 비롯해 로알드 말리앙카이 호주 국립대 교수, 바바라 발 덴마크 코펜파겐대 교수,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 최진희 영국 킹스칼리지 교수, 박지민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교수, 유영주 미국 미시간대 한국학센터장은 방한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가자는 포럼에 접속해 의견을 개진한다.
올해 포럼의 기조 강연은 던 컨 명예교수가 맡는다.
포럼은 1∼3세션으로 진행된다. 지역 대표 전문가들이 해외 한국학의 지역별 성과와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하고, '한류 현상과 연구', '한국어', 'KF의 e-스쿨과 온라인 교육' 등에 대해 분과별 발제와 토론도 펼친다.
이선영 CJ ENM 총괄 프로듀서는 K-팝 등 한류 콘텐츠의 북미 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소프트 파워 자산으로서 K-콘텐츠의 의미도 짚어본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thekoreafoundatio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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