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1200명대로↓..24일 1251명, 전주보다는 1.7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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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2000명에 육박하던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1200명대로 급락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만3095명(18일 1953명→19일 2058명→20일 2028명→21일 1843명→22일 1976명→23일 1986명→24일 1251명), 하루 평균 1871명으로 직전 일주일(11~17일 6893명, 하루 평균 985명)보다 886명(89.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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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하루 1871명꼴..재택치료자 1만534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2000명에 육박하던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1200명대로 급락했다. 여름휴가 피크기 ‘주말 효과’로 풀이되는데 전주에 비해선 1.7배 늘어난 수치로 재택치료자는 이틀째 1만명대를 기록했다.
25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7월 네 번째 일요일인 지난 24일 전국적으로 3만5883명(전날 대비 -2만955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1986명)보다 735명 줄어든 1251명(해외입국 18명 포함)이 확진됐다.
5개 구별로는 Δ서구 426명 Δ유성구 325명 Δ동구 218명 Δ중구 187명 Δ대덕구 95명으로 일주일 전(758명)과 비교하면 493명(65.0%) 증가한 것으로 ‘주말 급감 후 주초 폭증’ 현상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누적 확진자는 54만1396명(현재 격리 중 1만2966명, 전날 대비 +364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7.5%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만3095명(18일 1953명→19일 2058명→20일 2028명→21일 1843명→22일 1976명→23일 1986명→24일 1251명), 하루 평균 1871명으로 직전 일주일(11~17일 6893명, 하루 평균 985명)보다 886명(89.9%) 늘었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Δ위중증(危重症) 32.3%(31개 중 10개 사용) Δ준중증(準重症) 46.4%(28개 중 13개 사용) Δ중등증(中等症) 31.7%(319개 중 101개 사용)를 합산해 32.8%(378개 중 124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39.0%(59개 중 23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 57개(투석 16개, 소아 32개, 분만 9개)도 운영하고 있고 가동률은 42.1%(투석 6개, 소아 17개, 분만 1개 등 24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1만534명(집중관리군 296명, 일반관리군 1만238명)으로 전날(1만733명)보다 199명 줄었다. 17일(5578명) 이후 일주일만에 감소한 것인데, 일주일 새 재택치료자는 2배 가까이(+4956명) 불어났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Δ1차 접종 86.2%(124만5880명) Δ2차 접종 85.4%(123만3666명) Δ3차 접종 62.6%(90만4036명) Δ4차 접종 9.1%(13만1326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35.0%(35만4204명 중 12만3871명), 50대 접종률은 2.3%(23만9836명 중 5447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719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3%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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