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단양마늘축제..2억8천만원 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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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충북 단양 마늘축제가 3억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2∼24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6회 단양마늘축제의 행사장 판매액이 1억3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연계 행사 판매액 1억5천만원을 더하면 이번 축제 총매출은 2억8천7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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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충북 단양 마늘축제가 3억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2∼24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6회 단양마늘축제의 행사장 판매액이 1억3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연계 행사 판매액 1억5천만원을 더하면 이번 축제 총매출은 2억8천700만원에 이른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직거래 행사장을 찾아 마늘 4천 접이 동났다.
23일 라이브커머스로 준비한 마늘 200접도 완판을 기록했다.
군은 다음 달 중 지역의 마늘 재고 물량을 조사한 뒤 햇마늘 특판행사, TV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단양에서 힐링관광을 하고 마늘 등 몸에 좋은 농산물을 구매해 가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 황토마늘은 맛과 향이 우수하고, 속이 단단해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올해까지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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