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징계·내분 사태 마무리?..국민의힘 지지율, 8주만에↑[리얼미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여당인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2주째 앞선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국민의힘은 당 대표 징계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내분 등 당내 갈등 상황이 서서히 정리되면서 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야당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62.7% 대 국민의힘 19.4%로 민주당 지지율이 약 3배 이상 높았지만, 대구·경북의 경우 국민의힘 56.6% 대 민주당 27.4%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2배 가량 더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전주 보다 與 0.6%p↑·野 0.4%p↑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여당인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2주째 앞선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국민의힘은 당 대표 징계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내분 등 당내 갈등 상황이 서서히 정리되면서 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5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8~22일(7월 셋째주)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27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44.6%, 국민의힘 39.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정당 지지도는 뚜렷하게 나뉘었다. 야당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62.7% 대 국민의힘 19.4%로 민주당 지지율이 약 3배 이상 높았지만, 대구·경북의 경우 국민의힘 56.6% 대 민주당 27.4%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2배 가량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연이은 내림세 보였던 대통령 평가, 여당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멈췄다”면서 “주 초반 권성동 직무대행 ‘사적 채용’ 논란에 30%선도 위협받았지만, 그동안 분위기를 무겁게 눌렀던 국회 원구성 소식 알려지며 일간 조사에서 여당 지지율이 40.5%(7월 22일 기준)를 보이는 등 급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끝모를 지지율 하락…尹, MB의 길 선택하나
- 尹, 보수층도 등 돌렸다…"국정동력 타격 심각"
- [단독]오세훈 "서울시 공무원 정원 단 한명도 안 늘리겠다"
- 중학생 제자에 "임신 아님"...성범죄 선생, 또 집행유예?
- "머스크, '죽마고우' 구글 창업자의 아내와 불륜"
- 정경심 사면론에… 정유라 “저희 엄마도 사면해주세요” 호소
- 이재명 '셀프 공천' 폭로…설훈 "李,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 내가 원조인데, 상표권은 다른 사람이?
- 거리 늘리기 돌입한 고진영 “지금에 머무를 수 없다”
- "삼성전자, 연말 갈수록 주가 오른다…美법안·수급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