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의, '워싱턴 도어녹' 재개.."한미 가교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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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연례 '워싱턴 도어녹'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한미국상의 회장단과 회원사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번 도어녹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통상 관계의 의미와 중요성을 미국 측에 강조하고, 한미 무역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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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연례 '워싱턴 도어녹'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한미국상의 회장단과 회원사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올해 대표단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헨리 안 암참 이사회 의장(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국무부, 상무부, 백악관 등 미국 행정부의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포함해 25개 이상의 고위급 인사 회동 일정을 소화한다.
대표단은 이번 도어녹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통상 관계의 의미와 중요성을 미국 측에 강조하고, 한미 무역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까지 2022년은 양국 관계에 있어 아주 뜻깊고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미의 경제 동맹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함에 따라 양국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주한미국상의가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한미국상의는 한미 경제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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