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의, '워싱턴 도어녹' 재개.."한미 가교 역할 할 것"

김철선 2022. 7. 25.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연례 '워싱턴 도어녹'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한미국상의 회장단과 회원사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번 도어녹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통상 관계의 의미와 중요성을 미국 측에 강조하고, 한미 무역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29일 워싱턴DC 방문..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로그램 3년만에 부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연례 '워싱턴 도어녹'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한미국상의 회장단과 회원사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올해 대표단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헨리 안 암참 이사회 의장(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국무부, 상무부, 백악관 등 미국 행정부의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포함해 25개 이상의 고위급 인사 회동 일정을 소화한다.

대표단은 이번 도어녹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통상 관계의 의미와 중요성을 미국 측에 강조하고, 한미 무역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까지 2022년은 양국 관계에 있어 아주 뜻깊고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미의 경제 동맹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함에 따라 양국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주한미국상의가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한미국상의는 한미 경제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