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883명 확진, 월요일 14주만 최다..위중증 144명·사망 17명

강승지 기자 2022. 7.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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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8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휴일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 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평일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 가운데 이날 확진자는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4월 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5540명, 해외유입은 34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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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의 1.4배, 2주전의 2.8배..3주째 이어지던 '더블링' 기세 주춤
위중증, 10일 만에 전일대비 감소..해외유입 343명, 연일 300명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8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8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24만7496명이 됐다.

전날(24일) 6만5433명보다 2만9550명 감소한 가운데 1주일 전(18일) 2만6279명보다 9604명(36.5%) 늘어 3주째 이어지던 '주간 더블링(확진자 2배 증가)' 현상은 다소 주춤했다. 2주일 전(11일)과 견줘보면 2만3205명(183%) 증가했다.

주말·휴일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 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평일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 가운데 이날 확진자는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4월 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5540명, 해외유입은 343명으로 나타났다. 1주일간(7월 19일~25일) 하루 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6만5315명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전날에 이어 2일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27일 3423명→7월 4일 6246명→7월 11일 1만2678명→7월 18일 2만6279명→7월 25일 3만5883명'의 흐름을 보였다. 7월 중순까지 눈에 띄던 더블링 현상이 4주차에 들어 위축된 모양새다.

최근 2주일간(7월 12일~25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만7344→4만248→3만9172→3만8865→4만1303→4만326→2만6279→7만3558→7만6381→7만1150→6만8632→6만8551→6만5433→3만583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만7088→3만9861→3만8843→3만8605→4만1018→4만26→2만5962→7만3208→7만5954→7만833→6만8309→6만8258→6만5100→3만5540명'을 기록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 146명보다 2명 줄었다. 16일(토요일) 이후 9일째 계속된 전일 대비 증가세는 10일 만에 끊겼다. 최근 2주일간 환자 추이는 '74→67→69→65→70→71→81→91→96→107→130→140→146→144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의 경우 하루 새 17명 늘어 누적 2만4890명이 됐다. 전날 발표된 18명보다 1명 줄었으며,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주일간(19일~25일) 137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20명이다.

1주일 전(7월 12일~18일) 평균 13명보다 7명 많다. 누적 치명률은 109일째 0.13%를 이어갔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는 '7→12→16→16→16→14→11→12→12→17→31→30→18→17명'으로 집계됐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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