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찰 집단행동 예고에 "행안부·경찰청이 조치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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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경찰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행안부와 경찰청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잘 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 신설을 놓고 총경에 이어 중간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하는데 어떻게 보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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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경찰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행안부와 경찰청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잘 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 신설을 놓고 총경에 이어 중간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하는데 어떻게 보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총경급 경찰서장들이 회의를 개최한 데 대해 "저는 공무원을 35년 하고, 과거 경험으로 봐서도 그건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경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고 해서 힘이 아주 세지는데,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했다.
다만 김 실장은 '대통령의 지시사항은 없었나'란 질문에 "대통령이 나설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기강에 관한 문제도 있어서 경찰청과 행안부, 국무조정실 등이 해야할 사항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관들이 어떻게 대답을 했으면 좋겠는가'란 물음엔 "대정부 질문이라는 게 국회의원에게 답변하는 것도 있지만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잘 납득하실 수 있도록 잘 설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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