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속 대안적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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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후위기는 머잖은 미래에 인류가 대면하게 될 극심한 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은 6월24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이틀씩 구례에 있는 국립공원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한겨레느린삶학교(6기)를 열어 대안적 삶의 철학과 방법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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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후위기는 머잖은 미래에 인류가 대면하게 될 극심한 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화석 에너지로부터 벗어난 문명과 삶의 양식은 어떤 모습일까?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은 6월24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이틀씩 구례에 있는 국립공원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한겨레느린삶학교(6기)를 열어 대안적 삶의 철학과 방법을 모색하였다. 퍼머컬처 이론을 토대로 적은 에너지와 노동력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익히고 몸으로 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퍼머컬처(Permaculture)는 영속적 농업(Permanent Agriculture) 또는 영속적 문화(Permanent Culture)에서 온 용어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빌 몰리슨이 창안하였다. 미래의 생태적이고 효율적인 삶의 양식에 대한 사상과 방법론을 정립하여 전세계 생태주의 활동가들에게 깊고 넓은 영향을 미쳤다.
느린삶학교의 대표 강사이자 프로그램의 내용을 기획한 임경수 박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서 “하나밖에 없는 지구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모색할 수 있는 퍼머컬처를 바탕으로 느리지만 자연,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모색하는 교육과정이었다”고 소개하고 “이번 6기 과정은 실제로 생태적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운영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특별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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