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보합세로 전환..5주째 '데드크로스'[KSOI]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6주 만에 소폭 반등하며 보합세로 전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다만 부정평가가 더 증가하면서 데드크로스(부정>긍정) 현상은 지속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2.2%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0.8%p 오른 64.5%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정평가도 0.8%p 상승한 64.5%..긍·부정 격차 32.3%p
30대·학생·충청 지역서 부정 평가 상승폭 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6주 만에 소폭 반등하며 보합세로 전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다만 부정평가가 더 증가하면서 데드크로스(부정>긍정) 현상은 지속됐다.
대통령실의 여권 핵심부 지인 자녀 채용, 이른바 ‘사적 인연’ 채용 논란이 악영향을 끼쳤다. 전체 응답자의 68.1%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부적절 의견은 전 계층에서 높았다, 특히 △30대(69.5%→78.9%, 9.4%p↑) △대전/세종/충청(57.7%→62.4%, 4.7%p↑) △학생(58.8%→69.1%, 10.3%p↑) 등에서 전주 대비 부정 평가 상승폭이 컸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파업 관련, 하청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임금 등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 52.8%, 반대 20.4%로 조사됐다. 찬성 의견이 32.4%p 많았다. 의견유보 응답은 26.8%로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끝모를 지지율 하락…尹, MB의 길 선택하나
- [단독]오세훈 "서울시 공무원 정원 단 한명도 안 늘리겠다"
- 중학생 제자에 "임신 아님"...성범죄 선생, 또 집행유예?
- 진도서 '무조건' 부른 이준석…이번엔 포항서 '치킨 번개'
- "인하대 사건, '여자라 죽었다' 안돼"...여가부 장관에 맞장구
- 정경심 사면론에… 정유라 “저희 엄마도 사면해주세요” 호소
- "머스크, '죽마고우' 구글 창업자의 아내와 불륜"
- "한 달 뒤 가능하다고?"…에어컨 AS 대란 어쩌나
- 거리 늘리기 돌입한 고진영 “지금에 머무를 수 없다”
- 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언급…"7개월만에 혼인신고, 괜히 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