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차장에 김창범 기획조정관 임명.."업무 전문성 우수"

김창범 법제처 차장.(법제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법제처는 신임 법제처 차장에 김창범 법제처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차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91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제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법제처 행정법제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증권거래법' '선물거래법' 등 6개 자본시장 관련 법률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로 통합하는 실무책임을 맡은 바 있다.

조직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고 조세법 분야 등에서 업무 전문성이 우수하며 꼼꼼한 업무처리로 신망이 높다는 평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원 근무를 했다.

김 차장은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이행 등 주요 정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입법 추진과 더불어 규제혁신으로 국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