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두 모듈 13시간만에 도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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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자적으로 구축중인 우주정거장의 두 퍼즐인 톈허(天河) 모듈(핵심창)과 원톈(問天) 모듈(실험창)이 도킹에 성공했다.
25일 중국중앙(CC)TV는 중국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이하 판공실)을 인용해 이날 오전 3시13분(베이징 시간) 원톈실험창과 톈허핵심창의 도킹이 성공했다고 전했다.
도킹 이후 톈허핵심창에 머물고 있는 중국 우주인 3명은 웬톈 실험창에 진입해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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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 마지막 모듈 발사 예정…올해 말 완성 목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독자적으로 구축중인 우주정거장의 두 퍼즐인 톈허(天河) 모듈(핵심창)과 원톈(問天) 모듈(실험창)이 도킹에 성공했다.
25일 중국중앙(CC)TV는 중국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이하 판공실)을 인용해 이날 오전 3시13분(베이징 시간) 원톈실험창과 톈허핵심창의 도킹이 성공했다고 전했다.
전체 도킹 과정이 13시간이 소요됐다.
판공실은 "무게 20t급 우주체가 도킹에 성공한 것은 중국 우주항공역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웬톈 실험창은 24일 오후 2시 22분께(현지시간) 하이난 원창 우주 발사장에 운반로켓 창정5 야오-3호에 실어 발사됐다.
발사 약 8분 뒤인 3시께 중국 우주당국은 원톈 실험창이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며 발사가 원만히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킹 이후 톈허핵심창에 머물고 있는 중국 우주인 3명은 웬톈 실험창에 진입해 확인할 예정이다.
T자형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은 톈궁 핵심창과 두 개의 실험실 모듈로 구성된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톈궁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0월에는 멍톈(夢天) 실험창이 발사돼 T자형 우주정거장이 기본 구성된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그 무게가 약 100t이다. 이는 460t에 달하는 미국의 주도로 운영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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