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묻지마 총격'..캠핑온 가족 중 아빠·엄마·딸 죽고 아들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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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 캠핑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부부와 6살 딸 등 3명이 숨졌다.
일가족 가운데 9살 아들만 목숨을 건졌다.
24일(현지시각) CNN·AP 등 외신은 지난 22일 미국 아이오와주 마쿼케타에 있는 한 주립공원 캠핑장에서 타일러 슈밋(42)·사라 슈밋(42) 부부와 딸 룰루 슈밋(6)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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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 캠핑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부부와 6살 딸 등 3명이 숨졌다. 일가족 가운데 9살 아들만 목숨을 건졌다.
24일(현지시각) CNN·AP 등 외신은 지난 22일 미국 아이오와주 마쿼케타에 있는 한 주립공원 캠핑장에서 타일러 슈밋(42)·사라 슈밋(42) 부부와 딸 룰루 슈밋(6)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아이오와주 시더 폴스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 알로 슈밋(9)은 홀로 살아남았다. 알로가 총격 당시 가족과 함께 캠핑장 텐트 안에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로는 현재 안전한 상태다.
용의자 앤서니 올랜도 셔원(23)은 같은날 공원 인근 숲 속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용의자는 전과가 없고 숨지기 전까지 부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격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초기 조사 결과 피해 가족과 용의자의 원한 관계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가족과 용의자는 아무 관계도 없다"며 "묻지마 범행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더 폴스의 롭 그린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린 시장은 숨진 부부와 이웃 관계였고 시립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라와 함께 일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린 시장은 "슈밋 부부는 항상 사토리 공원 근처에서 산책을 했다"며 "오는 26일에 진행될 공공 도서관 행사를 위해 이번주 사라와 같이 일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슈밋 가족의 친구, 이웃, 동료를 위로해달라"며 "사랑하는 동료 사라를 애도하기 위해 시립 도서관은 내일 하루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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