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보훈처장, 美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로 방미 시작

박대로 2022. 7. 25.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방문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5일 미국 워싱턴 디시(D.C.)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박 처장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3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 묘에 헌화·참배하고 개별 묘역을 참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 육군박물관 방문해 켈로부대 헌화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19일 오후 경기도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호국의영웅 故박진호 일병 귀환행사에 참석하여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2.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을 방문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5일 미국 워싱턴 디시(D.C.)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박 처장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3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 묘에 헌화·참배하고 개별 묘역을 참배한다.

개별 묘역 참배는 한국 전쟁 영웅이자 한미 동맹 상징인 고 윌리엄 웨버 대령에 이어 미 8군 사령관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운 밴플릿트 장군, 리지웨이 장군, 워커 장군 묘역 참배 순으로 이뤄진다.

박 처장은 버지니아 주에 있는 미 육군박물관을 방문해 켈로(KLO, Korean Liaison Office)부대의 6·25전쟁 참전을 기리는 8240부대 기념비에 헌화한다.

켈로부대는 1949년 창설돼 1953년까지 운용된 부대다. 이 부대는 서해 부속 도서와 해상 방어, 대북 군사 정부 수립, 대북 침투 작전 등을 수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켈로부대 최경진 중대장의 딸이자 미 육군박물관 건립에 17만5000달러를 기부한 미 육군 예비역 대위 모니카 최씨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동행한다.

박 처장은 "72년 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혼을 발휘했던 미국의 젊은 용사들과 소중한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이 대한민국과 보훈의 역할"이라며 "이번 방미 일정을 통해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