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4일차' 바이든, 증상 크게 호전.."인후통 여전"

정윤영 기자 2022. 7. 25.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지 나흘차에 접어든 가운데, 그의 증상이 크게 호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전날(23일) 바이든 대통령이 3일차 팍스로비드(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치료를 마쳤다"면서 "대통령의 건강은 크게 호전되고 있다. 현재 그의 최대 증상은 인후통"이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팍스로비드 복용·격리 돌입
코로나19에 감염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격리 도중 경제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있다. 2022.07.2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지 나흘차에 접어든 가운데, 그의 증상이 크게 호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겪어오던 기침과 콧물, 몸살 증상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전날(23일) 바이든 대통령이 3일차 팍스로비드(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치료를 마쳤다"면서 "대통령의 건강은 크게 호전되고 있다. 현재 그의 최대 증상은 인후통"이라고 적었다.

오코너 박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는 여전히 잠겨있지만, 그의 맥박과 혈압 그리고 호흡, 체온 모두 정상이다.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계속해서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계속해서 격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9세 나이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은 심방세동(Afib·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은 현상) 기저 질환이 있지만, 백신을 4차례 접종한 이력이 있어 중증화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존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 증상 관련 주치의 성명. © 뉴스1 (백악관 캡처)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