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서 3년 만에 수능 D-100 타종 행사..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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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9일 보신각에서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서울시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됐다.
타종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에 오면 누구나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를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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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9일 보신각에서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서울시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는 수능 수험생과 가족 총 66명이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함에 넣은 뒤 낮 12시 타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타종 참가자는 서울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를 받는다.
소원지는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된다.
타종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서울문화포털(https://culture.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66명을 넘으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타종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에 오면 누구나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를 작성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수험생과 이들을 돌보는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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