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수도권 4700가구 오늘부터 사전청약
정순우 기자 2022. 7. 25. 03:00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약 4700가구 아파트에 대한 사전 청약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경기도 5개 지구 476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1·2(1827가구)와 고양 창릉(1394가구)에서 각각 1000가구 넘는 주택이 공급되고 화성 태안3(632가구), 평택 고덕(910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59·74·84㎡ 등 3가지이며, 평택 고덕은 51㎡도 일부 포함됐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20~40% 정도 가격이 저렴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의 예상 분양가는 고양 창릉지구가 4억~6억원대, 나머지는 3억~5억원대로 책정됐다. 전체 분양 물량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가구 등에게 우선 배정된다.
이달 15일 기준으로 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지역 거주 요건(6개월~2년)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본청약 공고일까지 채우면 거주 요건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일부 특별공급 유형은 소득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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