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에 주호영..공무원연금 논의 경험

김승민 2022. 7. 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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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주 의원은 전날인 23일 연금특위 위원장직을 요청받고 이를 받아들였다.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핵심 당직을 거친 주 의원은 정책위의장 시절인 19대 국회에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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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연금특별위원장 與 5선 주호영
19대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맡아
尹국정과제…權 "여야정 머리맞대자"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3.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주 의원은 전날인 23일 연금특위 위원장직을 요청받고 이를 받아들였다.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핵심 당직을 거친 주 의원은 정책위의장 시절인 19대 국회에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연금개혁의 첫발을 조기에 떼는 것을 후반기 국회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연금특위 구성 합의 후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 앞으로 30~50년 후에도 재정이 고갈되지 않고 튼튼한 연금 제도를 고안하고 실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적정부담-적정급여의 구조로 복지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연금개혁도 국민연금만이 아니라 기초연금,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노후소득보장 체계 개편과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내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를 구성해 밑그림을 그린 뒤 연금개혁특위를 중심으로 공적연금 개혁 및 고령자 기초연금 인상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3년 3월에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10월 중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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