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김정일 배지'..연천 임진강변서 北여성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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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임진강 하류 지역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경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군남댐 하류변 수풀에서 인근을 지나던 한 야영객이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지난 2일 인천 강화군 교동 일대에서 만 7세 미만의 아이 시신이, 5일엔 김포시 전류리 한강하구 일대에서 만 8세로 추정되는 아이의 시신이, 이달 16일 파주시 임진강 통일대교 일대에서 숨진 영아의 시신이 각각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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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임진강 하류 지역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입고 있던 옷에 김일성 북한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초상이 담긴 배지가 붙어 있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된다.
24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경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군남댐 하류변 수풀에서 인근을 지나던 한 야영객이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시신은 많이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북한 주민이라는 소견이 나오면 통일부를 통해 북한 측에 시신을 인도할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 북부 접경지 일대에선 신원을 알 수 없는 어린이, 영아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 강화군 교동 일대에서 만 7세 미만의 아이 시신이, 5일엔 김포시 전류리 한강하구 일대에서 만 8세로 추정되는 아이의 시신이, 이달 16일 파주시 임진강 통일대교 일대에서 숨진 영아의 시신이 각각 발견됐다.
장마철 폭우 영향으로 북한 지역에서 떠내려 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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